너의 자녀들 중에 우리가 아버지께 받은 계명대로 진리를 행하는 자를 내가 보니 심히 기쁘도다 (요이1:4)

부모를 따라간 낯선 선교지 환경 속에서 선교사 자녀들은 정체성의 혼란, 부모들의 바쁜 사역으로 인한 외로움, 학교에서의 부적응 등 많은 문화적, 정서적 어려움들을 경험합니다. 따라서 이들에겐 부모 선교사들 못지않은 많은 격려와 돌봄이 필요합니다. 이들을 잘 돌보아야 선교사 가정 내 갈등이나 긴장도 줄어들고, 이로 인해 부모 선교사들도 사역을 안정적으로 잘 할 수 있게 됩니다. 

이들은 또한 미래의 선교 자원입니다. 보통 2-3개국 언어에 능통하고 타문화에 대한 수용성도 높은 편이기에 부모의 선교적 열정을 유산으로 물려받기만 한다면 그들은 향후 세계 선교를 위한 훌륭한 일꾼들이 될 수 있습니다. 

우리가 그들의 고민이나 아픔을 함께 할 때 그들은 자신들을 선교지로 부르신 하나님의 뜻과 계획을 더욱 분명하게 알게 되고 앞으로 자신의 삶을 하나님께 온전히 드리게 될 것입니다. 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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